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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신뢰 깨고 사회 분열…화약고 된 “백년대계”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수정안에는 원안은 다 빠지고 플러스 알파 밖에 없다”며 “결과적으로 국민한테 한 약속을 어기고 신뢰를 잃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모든 국가적 사안에 대해 작은 이익을 앞세우는 소아적 사고와 지역분할의 정치논리에서 벗어나 국가 백년대계와 나라 전체를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국민의식이 바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충북 단양군 구인사에서 열린 상월원각 대조사 탄신 98돌 법요식에서 신재민 문화부 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전날 공개된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하는 정치세력과 시민들은 작은 이익과 지역분할을 부추기는 소아병자로 규정한 셈이다. .. 더보기
아빠와 몸놀이 키 쑥쑥 좌뇌 쑥쑥 [건강2.0] 10분이라도 땀흘리면 성장에 큰 보탬 싱글맘 아이들, 나이든 친구 있으면 좋아 양선아 기자 » 회사원 김영민(38)씨가 딸 수민(7) 아들 동희(6)와 어울려 놀고 있다. 곽윤섭 기자 약사 박기완(40·서울 동작구 본동)씨는 아침 8시 반에 출근해 밤 10시에 퇴근한다. 주말엔 격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 번갈아 일한다. 아들 지호(8), 딸 수민(6)과 놀아줄 시간은 쉬는 주말 정도다. 박씨는 요즘 대세라는 ‘프렌디’(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지만, 몸이 잘 따라주지 않는다. 아이들과 노는 것 자체가 그에겐 부담이다. 그러던 중, 박씨는 아들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모집한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학교’에 참여하게 됐다. 박씨는 “신문지나 탁구공만으로도 다양하게 아들과 놀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더보기
"경영 잘한 것으로 보이는 박스는 뺍시다"-감사원, 정권 하수인임을 스스로 고백 감사원이 어떻게 거짓과 왜곡을 자행했는지에 대해 지난 두 번의 증언에서 자세하게 설명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이명박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감사 전문집단'의 실체가 무엇이었는지 그 생 얼굴의 한 부분을 보았을 것이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회의 모습? 자, 그럼 다시 KBS 특별감사를 착수하기로 결정한 국민감사청구 심사위원회의 그 회의장으로 돌아가서 그들의 육성을 계속 들어 보자. 지난번 마지막 으로 다룬 부분에서는 'KBS의 3천억 원 청구권'과 '2005년 345억 적자'를 강조하면서 '부실 경영'이 감사 실시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하는 감사원 실무자의 주장이 있었다. '부실 경영' 문제에 대해 일부 심사위원들은 구체적 사례가 없다며 반대 의견도 밝혔다. 그러자 이 회의를 주도한 심사위원의 .. 더보기
MB, 세종시 수정안 '판도라의 상자' 열다 ▲ 정운찬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브리핑실에서 교육, 과학, 산업 등 자족기능을 강화한 세종시 수정계획 최종안을 발표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 유성호 정운찬 영화 에는 보는 이에 따라 다양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아바타 상영을 계기로 미국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에 때 아닌 색깔논쟁이 벌어진 것이 이를 반증한다. 필자에게는 자원고갈에 직면한 인류가 생존을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판도라' 행성의 토착민인 나비(Na Vi)족의 외모에 인간의 의식을 링크한 '아바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줄거리가 기발했다. 아바타와 판도라 같은 친숙한 이미지를 차용한 것이 주효했다. 판도라(Pandora)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인류 최초의 여성이다. 그러나 판도라는 제우스 신이 열어보지 말라고 .. 더보기
세종시 수정발표-고용효과 등 대부분 ‘뜬구름 계획’ ㆍ삼성 “과학비즈벨트 안되면 안들어가” ㆍ웅진 “정부안 국회 무산되면 재검토” ㆍ발 담근 기업들, 언제든 발 뺄 가능성 삼성을 비롯한 4개 그룹이 세종시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혔지만 고용 효과 등을 산출한 자료 대부분이 추정치에 불과해 정부 발표대로 세종시가 자족도시로 기능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이전핵심 기업인 삼성조차 “정부가 약속한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이 안되면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선을 긋는 등 기업들의 실제 이전도 유동적일 수 있다. 삼성은 11일 세종시에 태양·연료전지 같은 그린에너지와 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이 될 사업 위주로 세종시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은 165만㎡ 부지에 삼성전자 등 5개사가 내년부터 2015년까지 2조5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헬스케어.. 더보기
6억 ‘호화 위장막’…시청사 공사 현장 주변시공·디자인 비용 펑펑 서울시가 지난 5개월간 시청사 공사장 주변에 외장막을 세우고 디자인을 바꿔 전시하는 데 6억원 이상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서울시문화재단에 정보공개 청구를 해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가 시청사 공사장 주변 외장막 디자인 설치·교체에 사용한 시공비용은 모두 6억2000만원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서울시청사 모뉴먼트 프로젝트’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해 8월 5000만원을 들여 구조물을 빌려 설치하는 등 최근까지 네 차례 외장막 디자인을 교체했다. 시는 지난해 8월14일부터 2주가량 첫선을 보인 광복절 프로젝트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디자인의 제작·설치·철거 비용에 1억5000만원을 썼다. 지난해 9월12일부터 30일까지 전시된 ‘천지의 기운이 남산과 한강으로 이.. 더보기
"걱정 마십시오, 절대 무릎 꿇지 않을 겁니다" - 다시 '무상급식' 승부수 던지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은 와의 인터뷰에서 "중앙정부-지방의회-지방정부의 압박을 모두 이겨낼 수 있다"며 "나는 절대 무릎꿇지 않겠다"고 말했다. "걱정 마십시오. 정부-지방의회-지방정부의 압박 모두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저는 절대 무릎 꿇지 않을 겁니다." 누구는 점잖게 "사면초가"라 했고, 어떤 이는 "동네북"이라고 말했다. 2009년,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둘러싼 상황은 그렇게 험난했다. '반MB 교육'을 전면에 내걸고 경기도교육감에 덜컥 당선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한나라당이 장악하고 있는 중앙정부-지방의회-지방정부에게 김 교육감은 공격하기 쉬운 '외로운 섬'이었다. 2009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도교육청 집무실에서 김 교육감을 만났다. 와의 인터뷰가 험난했던 2009년 마지막.. 더보기
아이폰동기화시에 엄청난 시간을 잡아먹는 백업 비활성화하기 아이폰의 백업은 굉장한 시간을 필요로합니다. 보통 동기화보다 시간이 더걸리죠.. 너무 답답하신 분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해보세요. Mac 사용자 1. - 아이튠즈 종료 2. - Terminal.app 실행 3. 다음 문구를 복사해서 터미널에 붙여넣은 뒤에 실행하세요 defaults write com.apple.iTunes DeviceBackupsDisabled -bool true 4. - 아이튠즈재실행 5. - 아이폰연결후 동기화 이제 백업을 안하고 바로 동기화하는 아이폰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백업기능을 다시 활성화하시려면 뒤의 true 부분을 false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윈도우 사용자 윈도우사용자들의 방법은 약간 복잡하지만 잘 됩니다. 아이튠즈를 종료하고 다음 순서를 따라하세요 1. .. 더보기
아이폰으로 전화번호부 가져오기 (유심이용) 기존 폰에서 아이폰으로 전화번호부 가져오는 법입니다. 두가지 있습니다. 1. 아이폰의 유심을 기존 일반폰에다 넣습니다. 통화가능 여부랑은 관계없습니다. 폰마다 내장된 연락처를 심카드에 옮기는 메뉴에서 연락처 복사(유심으로)기능을 실행합니다. 다시 유심을 아이폰으로 돌려가져와 꽂고, 2번처럼 해주면 됩니다. 또는 2. 기존 폰의 유심(연락처가 들었잇는)을 아이폰에 넣습니다. 그리고 아이폰에서 설정-메일/연락처로 들어가서 sim연락처 가져오기실행하면 싹 긁어다 아이폰내의 연락처에 옮겨줍니다.(복사) 더보기
YS “정치때문에 선진국 안돼” 김형오 국회의장은 2일 김영삼(YS)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을 상도동, 연희동 자택으로 각각 찾아가 신년인사를 했다. 두 전직 대통령과 김 의장은 국회 상황 등을 주제로 덕담을 나눴다고 허용범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김 의장이 고생을 해서 예산안을 연내 처리한 것은 정말 다행"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국회는 지구상에 없다. 우리가 충분히 선진국이 될 수 있는데 정치 때문에 선진국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장은 "과거에는 헌법에 `예산편성을 하지 못하면 국회를 해산한다'는 규정이 있었다"면서 "이번에 예산안 연내 처리라는 전통을 지키지 못하면 국회가 존재할 필요가 없다는 각오로 의장석을 지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3김(金)시절'에는 야당 지도자가 재야세력이나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