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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해지는 이야기

‘벤츠 여검사’ 체포...부산지검으로 압송 ‘벤츠 여검사’ 체포...부산지검으로 압송 ‘벤츠 여검사’로 불리는 이모 전 검사가 5일 오전 체포돼 현재 부산지검으로 압송됐다. 이창재 특임검사팀은 오전 7시께 이 전 검사를 서울 자택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체포해 부산지검으로 압송하고 본격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전 검사가 부장판사 출신 최모 변호사로부터 벤츠 승용차와 500만원대 샤넬 핸드백 등 금품을 수수했는지와 이것이 사건청탁과 관련된 것인지 집중적으로 조사한 뒤 48시간 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이 전 검사가 최 변호사 사건을 창원지검 동료검사에게 전화로 청탁한 이유를 확인하고, 이 전 검사가 최 변호사를 통해 검사장급 인사에게 자신의 인사를 청탁했는지 의혹도 수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까지 최 변호사.. 더보기
'날치기 의원' 얼굴을 공개합니다 더보기
한·미 FTA 비준안 '날치기 의원'은 누구? [명단 공개] 한나라당 의원 중 찬성 141명...황영철 의원만 반대 [기사 수정: 23일 오전 10시 35분] ▲ 22일 본회의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강행처리 됐다. 이날 본회의 재석의원 170명 중 찬성 151인, 반대 7인, 기권 12인으로 비준안은 통과됐다. 의원들의 투표 결과가 전광판에 보이고 있다. ⓒ 최인성 한미FTA 한나라당이 강행처리한 한·미 FTA 비준안 처리에 찬성한 의원은 151명, 반대는 7명, 기권은 12명이다. 찬성 의원 중 141명은 한나라당 소속이고, 나머지 10명은 미래희망연대·자유선진당·무소속 의원이다. 반대의원 7명 중 6명은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심대평·류근찬·권선택·이진삼·임영호·김낙성 의원이 그들이다. 한나라당에서는 황영철 의원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 더보기
“바쁜 장관님이 당신같은 사람에…” FTA 본부, 네티즌에 막말 FTA 통상교섭본부 측이 11일 트위터에서 FTA에 대한 질의를 해온 네티즌을 상대로 ‘막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네티즌 ‘bohe********’은 지난 6일부터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트위터에서 한미FTA 체결 뒤 외국투기 자본의 ‘먹튀’ 문제에 대해 대화하고 있었다. 네티즌은 금융기관 이사회 구성에 관한 FTA 조항을 인용하며 “미국인이 와서 은행 설립하고 먹튀해도 법으로 못막는다. 내가 잘못 이해한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 장관은 “먹튀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의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치 권한은 포괄적으로 확보됐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네티즌은 론스타 사태를 인용하며 “론스타는 FTA 이전의 규제 권한이 있는데도 막지 못했다. FTA가 비준되면 외국 자.. 더보기
인천공항 민영화 부활 추진…정부 ‘꼼수’에 무능한 국회 굴복 상임위서 전액 삭감했다 지역구 예산 부족 걱정에 되살릴 것 검토 국회가 이번주 무산시킨 인천공항 민영화가 다음주 국회 손으로 부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삭감권만 가진 국회가 예산증액권까지 정부에 맥없이 굴복한 모양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최근 정부의 인천공항 지분을 매각해 이를 수입으로 잡은 예산안을 모두 깎았으나 삭감된 예산이 지역구 민원예산과 직결돼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인천공항 민영화 사업을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살릴 것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국책사업이라면서도 인천공항 민영화의 필요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고 국회는 민영화 예산 삭감의 결과를 미처 깨닫지 못하다 정착 자기 지역구에서 챙길 몫이 줄어들자 말을 바꾼 것이다. 결과적으로 정부의 영리함에 여론 추이만 좇던 국회가 영락없이 놀.. 더보기
세계 7대경관···'1조대박' vs '국제사기' 논란 제주발전硏 연간 생산유발효과 1조2084억 전망…선정과정·공신력은 논란 ↑ 스위스에 본부를 둔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 재단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도를 비롯한 7개 지역을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 발표했다. 알파벳 순으로 발표된 7대 자연경관은 브라질의 아마존과 베트남 하롱베이,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 제주도, 인도네시아의 코모도국립공원,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테이블마운틴이다. ↑ 스위스에 본부를 둔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 재단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도를 비롯한 7개 지역을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 발표했다. 알파벳 순으로 발표된 7대 자연경관은 브라질의 아마존과 베트남 하롱베이, 아르헨티나.. 더보기
“조선, ‘광우병 2년 기사’는 짜깁기 한 것” 서울대 수의대 우희종 교수는 자신을 인터뷰한 조선일보의 10일자 기사 에 대해 "말한 의도나 맥락과는 정반대로 부분발췌를 하고 짜깁기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포츠칸에서 한게임을 즐기세요!조선일보는 기사에서 "2년전 촛불 정국에서 주장한 광우병 위험은 과장됐고, 광우병 위험을 주장하던 사람들은 지금 와서 모두 꼬리를 내렸다"면서 "당시 정부와 대척점에 섰던 대표적인 전문가 중 한 사람인 우 교수 역시 인터뷰에서 ‘나는 미국 쇠고기 자체가 위험하다고 한 게 아니라 쇠고기 수입과 관련된 통상조건이 우리나라에 불리하고 위험성을 안고 있다는 것을 줄곧 지적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우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에 출연, "당시 전화 인터뷰를 요청하신 분이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였기 때문에 그래도 성실.. 더보기
MB, '촛불 증오'의 마음으로 '아침이슬' 불렀나?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가 최근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지지도는 51.7%(전국 성인남녀 1000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고 여권 고위 관계자가 11일 밝혔다. 자체 여론조사이기는 하지만 천안함 정국을 타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이 대통령의 지지도는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48.6%(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6%p), 지난 달 27일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서는 44.9%(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4%p)였다. 천안함 침몰과 부실한 초기대응으로 30%대 초·중반까지 추락했던 지지도를 모두 회복한 셈이다. ▲ ⓒ청와대 아침이슬 들으며 '뼈저린.. 더보기
한나라 "촛불 시위, 체제전복 세력의 거대한 사기극" 촛불 시위 2주년을 맞이해 가 대대적 기획기사를 내보내고 이명박 대통령도 "참여 지식인들이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고 맞장구 치자 한나라당도 가세하고 나섰다. 한나라당은 "광우병 대란은 대한민국 체제전복 집단이 기획하고 야당이 부화뇌동한 거대한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산 쇠고기 점유율 높아 한우 농가 보호"?…사실과 반대 정병국 사무총장은 11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광우병 파동 당시를 되짚어 보면 진보연대 간부를 주축으로 구성된 광우병대책회의는 온갖 선전선동으로 여론을 호도했고, 인터넷에는 유언비어가 난무하면서 국민적 갈등을 심화시켰던 바가 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미국산 쇠고기의 시장점유율이 점점 높아져서 정부는 한우농가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 총장의 주장과 반대로 촛.. 더보기
오바마, 의회설득 통해 건보개혁 … MB, 세종시·4대강 ''설득 부재'' “청와대, 민주주의적 절차와 과정 부차적으로 생각” 2010-03-22 오후 12:20:03 게재 #1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 오하이오 방문길에 이 지역 쿠치니오 민주당 하원의원을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 태웠다. 건강보험 개혁법안에 반대하는 쿠치니오 의원을 설득하기 위해서다. 지난 18일에는 예정됐던 해외순방 일정도 연기했다. 의회를 설득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다. 결국 보험혜택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이 건보법은 22일 미 하원을 통과했다. #2 지난 연말 미디어법 통과 당시 국회 문방위 소속 친박계 ㅇ의원은 상임위 개최 이틀 전에서야 정부안을 받았다. “대통령의 의지가 확고하니 꼭 통과시키라”는 뜻이었다. ㅇ의원은 “세종시든 4대강사업이든 지금 청와대는 민주주의의 절차와 과정을 부차적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