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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10' 화면비율 바뀔까? 19대9 디스플레이 탑재 가능성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10'의 디스플레이 화면 비율을 추정할 수 있는 새로운 벤치마크 결과가 온라인에 유출됐다고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 출시된 갤럭시S8 시리즈부터 18.5 : 9 화면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S9 시리즈와 갤럭시노트9 화면 비율도 동일하다. 그러나,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S10에서는 화면비율이 변경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브라우저 벤치마크 웹사이트 'HTML5test'에서는 안드로이드 9.0 파이로 구동되는 'SM-G405F' 모델명을 가진 삼성 단말기가 포착됐다. 외신은 이 단말이 갤럭시S10일 것으로 보고 있다.

샘모바일은 "전통적인 갤럭시S 모델 번호와 다르지만 삼성전자는 출시 전에 가짜 모델 번호를 사용해 제품을 테스트한 적이 있으며, "SM-G4xx" 모델명은 종종 갤럭시S 테스트에 사용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벤치마크에서 확인된 "SM-G405F" 단말은 412 x 869 픽셀 해상도를 보여준다. 이 해상도는 갤럭시S9(412 x 846 픽셀)보다 약간 높다. 갤럭시S10 디스플레이가 더 커지고, 화면 비율도 19대9로 변경될 수 있다는 분명한 암시라고 샘모바일은 분석했다. 또, 19대9 화면 비율은 갤럭시S10의 베젤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루머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지난주 중국 미디어와 소비자와 만난 자리에서 "차기 갤럭시S10에 매우 중요한 변화를 선보일 것"이라며 차기 갤럭시S 라인업의 디자인 변경을 암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