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헤드셋을 개발 중이라고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MS와 제휴를 확대하고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모두 지원하는 무선 및 고가의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헤드셋은 MS의 혼합현실 플랫폼(Mixed Reality Platform)을 기반으로 구동될 가능성이 높으며, 삼성전자의 프로세서, OLED 디스플레이,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MS와 협력해 MR 헤드셋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윈도우 10 PC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혼합현실(Mixed Reality) 헤드셋 "Odyssey Windows Mixed Reality"를 출시한 바 있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오는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8에서 새로운 헤드셋을 공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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