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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속도가 한결 빨라진 '무한 잉크 프린터', 5월 1일 출시

한국엡손이 출력속도가 기존 모델인 ‘Epson L110’ 대비 1.5배 향상된 잉크탱크 시스템 탑재 프린터 ’Epson 정품 무한 L120’을 오는 5월 1일 출시한다.  

‘Epson 정품 무한 L120’은 엡손이 국내 최초로 대용량 정품 잉크 공급장치를 외부에 장착한 무한 잉크 프린터인 ‘L시리즈’의 신제품이다.

엡손의 ‘L 시리즈’는 비싼 잉크 카트리지를 교체해야 하는 잉크젯 프린터의 번거로움과 유지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2011년에 엡손이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잉크 공급이 필요할 때에는 액상 형태의 잉크를 외부의 잉크 공급 장치에 주입하기만 하면 된다.

 

 

‘잉크 탱크 시스템’ 탑재 시리즈의 신제품 ‘L120’의 가장 큰 특징은 레이저 품질 기준으로 흑백 8.5ipm(Image Per Minute), 컬러 4.5ipm(Image Per Minute)의 속도로 고속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속도는 기존 모델 ‘L110’과 비교했을 때 약 1.5배 빨라진 속도이다. 

신제품 구입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검정, 노랑, 청록 진홍 등 총 4가지 색상의 번들 잉크(40ml)는 흑백 2,000장, 컬러 3,500장 출력이 가능한 양이다. 잉크 소진 시에는 엡손의 정품 ‘슈퍼 대용량 개별 잉크(70ml)’를 각 색상당 6,4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잉크는 ‘잉크 탱크 시스템’에 가득 주입한 뒤에도 남는 양으로 유지비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마음껏 출력할 수 있다.

‘Epson L120’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부피를 최소화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프린터 설치에 대한 편의성을 극대화해 가정 또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한국엡손 서치헌 이사는 “엡손은 소비자들이 유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을 공략하고 적극적으로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이번 신제품도 저렴한 유지비용으로 엡손만의 선명한 출력 품질을 선사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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