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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냅드래곤 850 장착 '갤럭시 북2' 발표…가격 113만원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미국서 '갤럭시 북2'를 공식 발표했다. '갤럭시 북2'는 작년 2월 공개된 갤럭시 북의 후속 모델로 MS 서피스프로(Surface Pro) 시리즈와 비슷한 윈도우 투인원(2-in-1) 제품이다.

2세대 갤럭시 북은 전작과 달리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아닌 퀄컴 스냅드래곤 850 프로세서를 탑재해 눈길을 끈다. 12 인치(2160x1440) 수퍼 AMOLED 터치스크린을 특징으로 4GB 램, 128GB 내장 메모리를 갖췄다.

내장된 퀄컴 스냅드래곤 X20 LTE 모뎀은 Cat.18 5CA 및 기가비트 속도를 지원하는 4X4 MIMO를 지원한다. 후면에는 800만 화소, 전면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돌비 애트모스가 내장된 AKG 튜닝 스테레오 스피커, 2개의 USB-C 포트, 최대 20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고속충전 지원)가 제공된다. 또, 운영체제는 윈도우 10(S모드)으로 구동되며 키보드 및 S펜 스타일러스도 함께 제공된다.

'갤럭시 북2'는 삼성 웹사이트, AT&T, 마이크로소프트(MS) 스토어에서 11월 2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999.99달러(약 113만원)다. 다음달에는 스프린트, 버라이즌, AT&T 매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갤럭시 북2' 국내 출시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