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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7' 오레오 업데이트 연기…유저들 '멘붕'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의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데이트가 연기됐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멤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갤럭시S7 오레오 업데이트를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시리즈의 안드로이드 오레오 업데이트를 5월 중순 오픈 예정이었으나, 일부 오류 등 수정 사항 발생으로 고객님들께 약속드렸던 업데이트 일정에 차질이 생길 듯 합니다. 현재 안정적인 SW 재발행 후 검증을 진행 중이며, 추후 업데이트 일정은 지속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업데이트 일정 지연에 많은 양해 부탁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업데이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올해초 공지한 상반기 오레오 업데이트 단말은 ▲갤럭시S8 ▲갤럭시S8 플러스 ▲갤럭시노트8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갤럭시노트 FE ▲갤럭시 A5(2017) ▲갤럭시 A7(2017) ▲갤럭시 탭 S3(LTE/WiFi) 등이다.

이중 갤럭시S8 시리즈와 갤럭시노트8, 갤럭시노트 FE, 갤럭시 A5(2017), 갤럭시노트8 평창에디션은 국내에서 업데이트가 완료됐으며, 갤럭시S7 시리즈, 갤럭시 A7(2017), 갤럭시 탭 S3(LTE/WiFi)만 남은 상황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오레오 업데이트 연기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현재 '멘붕'에 빠진 상태다. 당초 이번주 17일 또는 18일 업데이트가 배포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일부 유저들은 "업데이트가 6월로 넘어간 것이 아니냐"며 삼성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