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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나온다, 갤럭시 노트4 연결하는 도킹형 구조



삼성전자가 가상현실 헤드셋을 개발중이라는 소문이 사실로 밝혀졌다.

지난 8일,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어 VR'이라 불리는 가상현실 헤드셋을 개발했으며 갤럭시 노트4 발표에 맞춰 IFA 2014에서 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삼성전자의 기어 VR은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VR과 달리 자체 화면과 센서가 없는 도킹형 제품으로, 최근 구글이 선보인 골판지 VR 헤드셋처럼 스마트폰을 연결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갤럭시 노트4와 함께 기어 VR을 선보이는 이유도 도킹형 제품이기 때문인데 2K WQHD AMOLED 패널을 탑재한 노트4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큘러스 VR 같은 독립형 가상현실 헤드셋 보다 선명한 화면의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기어 VR 출시에 맞춰 이를 지원하기 위한 개발자 SDK를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기어 VR 과 같은 스마트폰 도킹형 가상현실 헤드셋은 구글의 골판지 VR과 Durovis의 다이브가 있으나 렌즈 구조에 따른 차이로 인해 통일된 규격 없이 저마다의 개발킷이 공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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