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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폰 주요사양 유출.. 6.2인치·스냅드래곤 710 탑재?


▲모토로라 폴더블폰 로고(출처:XDA디벨로퍼)

모토로라가 개발 중인 폴더블 스마트폰은 중급 사양을 갖출 것이란 소식이다.

12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XDA디벨로퍼는 소식통을 인용해 모토로라 폴더블폰에 퀄컴 스냅드래곤 710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토로라가 개발 중인 폴더블폰은 '보이저(Voyager)'라는 코드명을 가지고 있다. 모토로라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출원한 특허에 따르면 모토로라 폴더블폰은 과거 인기를 끌었던 폴더폰 '모토로라 레이저'처럼 세로로 긴 디스플레이가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XDA디벨로퍼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모토로라 폴더블폰 내부 스크린 크기는 6.2인치다. 펼친 상태에서는 876 × 2142 해상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접힌 상태에서는 600 × 800 해상도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밖에 모토로라 폴더블폰은 4GB/6GB 램, 64GB/128GB 스토리지, 2,730mAh 배터리 및 화이트, 블랙, 골드 등 3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출된 사양만 놓고 봤을 때 삼성 '갤럭시 폴드(1980달러)' 화웨이 '메이트 X(2299유로)'보다는 훨씬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루머로 전해졌던 모토로라 폴더블폰 가격은 약 1500달러 수준이다.

모토로라 폴더블폰은 올해 안에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