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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초음파 지문센서 성능…향후 업데이트로 개선

삼성전자가 일부 갤럭시S10 사용자들이 보고하고 있는 초음파 지문센서 성능을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향상 시킬 것을 확인했다고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럭시S10 시리즈 디스플레이(갤럭시S10e 제외)에 세계 최초 내장된 퀄컴 초음파 지문 스캐너는 사용자의 지문 굴곡을 초음파로 인식해 위조된 지문을 분별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며, 햇빛이 강하거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사용자들은 온라인 포럼을 통해 초음파 지문센서 인식률과 속도가 기존 방식보다 떨어지고 까다롭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예를 들면 지문을 인식하는 손가락 피부가 매우 건조하거나 지문에 상처 또는 흠집이 있을 경우 인식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출시에 앞서 지난달 28일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정확도 및 속도 향상이 담긴 업데이트를 배포했지만, 아직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외에서도 갤럭시S10 단점으로 초음파 지문센서가 지목되고 있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갤럭시S10 단점으로 내장된 지문인식 스캐너를 꼽았으며 경제지 비지니스인사이더 역시 갤럭시S10e 측면 지문센서가 더 잘 작동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