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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 빠른 '광대역 LTE-A' 시대 이달 중 '활짝'

 

 

 

 

기존 롱텀에볼루션(LTE)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3배 빠른 ‘광대역 LTE-A’ 시대가 이달 중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광대역 LTE-A 상용망 테스트를 모두 완료하고 이르면 이달 중 전용 단말기 출시를 목표로 삼성전자와 협의 중에 있다.

광대역 LTE-A는 ‘광대역 LTE 주파수’와 ‘LTE 주파수’를 모두 묶어 최대 225Mbps로 속도를 향상시킨 기술이다. 800메가바이트(MB)짜리 영화 1편을 내려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은 LTE는 약 1분 25초, LTE-A는 43초가 소요되는 반면 광대역 LTE-A는 약 28초가 걸린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출시할 ‘갤럭시S5 프리미엄’ 모델인 일명 '갤럭시S5 프라임'이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세계 첫 단말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단말기는 광대역 LTE-A 뿐만 아니라 풀HD보다 약 2배 선명한 초고화질(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세계 최초 퀄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 및 3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T와 LG유플러스도 전용 단말기 공급이 확정되는 대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며, LG전자와 팬택은 각각 7월과 8월 광대역 LTE-A 기술을 지원하는 G3 프리미엄 모델, 베가 시크릿 차기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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