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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애플 '아이폰12 프로' 디자인…아이폰5·아이패드 프로 유사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아이폰 시리즈의 디자인이 아이폰5와 아이패드 프로와 유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4종의 아이폰 라인업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2종은 현재 아이폰11 프로 및 아이폰11 프로 맥스를 대체하며 다른 2종은 아이폰11을 대체한다.

또, 고급형 프로 모델 2종은 디자인에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체는 현재 아이폰보다 더 작은 노치를 특징으로 측면에 경사가 없는 아이폰4, 아이폰5 및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한 평면과 날카로운 모서리가 채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문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 아이폰은 ▲5.4인치 모델 ▲6.1인치 ▲6.7인치 크기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매체는 이번 보고서에서 정확한 크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밖에 차기 아이폰 프로 모델에는 2020년형 아이패드 프로에 채용된 라이다 센서가 장착돼 증강현실(AR) 기능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차기 아이폰이 예정대로 올 가을 발표되더라도 전 세계를 덮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출시는 최대 수 주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