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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닮았지만 가격은 절반…샤오미 '미 워치' 11일 정식 출시

예상대로 샤오미가 5일 애플워치와 유사한 디자인의 '미 워치'를 공식 발표했다.

'미 워치'는 326ppi 픽셀 밀도의 1.78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전화를 걸거나 음성 메모를 녹음 할 수 있는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으며 전화를 수신 하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피커도 제공한다.

내부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3100 4G 프로세서와 1GB RAM 및 8GB 저장 장치를 갖췄으며 최대 36시간 사용할 수 있는 570mAh 배터리를 제공한다. 또, 통화 및 4G 연결과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eSIM 슬롯도 제공한다. GPS 및 근거리무선통신(NFC)도 갖추고 있어 위치 및 비접촉식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구글 웨어 OS를 기반으로 하는 MIUI For Watch로 실행되며 40개 이상의 기본 제공 앱과 서드 파티 개발자가 사용할 수있는 별도의 앱 스토어가 제공된다. 또한 심박수와 수면을 측정해주는 피트니스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다양한 운동 활동을 추적해주는 피트니스 트래킹도 제공한다.

'미 워치' 스탠다드 알루미늄 버전은 11일 중국 최대 쇼핑 기간인 광군제날 1299위안(약 21만 4천원)에 출시된다. 스테인레스 스틸 버전은 1999위안에 12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는 중국에서만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