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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팁

아파트 단자함에서 인터넷공유기설치법

아파트 단자함을 이용한 인터넷 공유 방법 설명^^

 

단자함에 공유기 설치하기...

기본 랜케이블 구성(랜케이블 정석입니다...)

요즘 새로짓는 아파트 가정집 단자함 내부(간혹 25p하나로 길게 되어 있는 것도 있음)

전화본선 2가닥, 전화 예비 2가닥, 인터넷(광랜)선 4가닥

 

위 사진을 보면...아마...국선의 (주, 흰/주, 파, 흰/파)가...침실3하고 연결되어 있을 겁니다..

사진에서는 짤렸지만...그래야..인터넷이 되는거죠...(즉 그게 인터넷 선이라는 뜻이죠)

 

우선 국선을 살펴보겠습니다...

국선에서 보면..블럭단자의 색깔 구성은...파랑, 주황, 녹색, 갈색 4가지 색깔이 있는데..(이것은 어느 곳이나 다 공통입니다...즉 파란색부터 갈색순입니다)

여기서 처음-파랑과 맨마지막-갈색은...전화 본선과 전화 예비선입니다..(사진참고하세요)

즉...파란색 단자에 있는 흰/주, 주황색(선이 안으로 들어가 잘 안보이지만) 선을 빼면..집전화는 불통이 됩니다.

하지만 갈색단자에 있는 흰, 녹색선은 전화예비기 때문에...빼도...상관은 없습니다.

집전화가 번호가 다른 전화가 추가로 있지 않는 한 없어도 되는 선입니다.

따라서 국선의 블록단자중...주황색과 녹색의 블럭단자...이것이 바로 인터넷 선입니다..

보통 랜케이블이란 8선중 4선(1,2,3,6번)만 사용하기 때문에...국선의 첫 번째 단자중

주황색과 녹색단자만 사용하면 되는 겁니다..(2단자가 각 사이로 4선을 꼽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방식은 우리나라 표준입니다..

즉..요즘 짓는 모든 아파트나 빌라는 이런식의 단자함을 기본으로 하는 겁니다.

현재 사진에서보면...집의 인터넷은 침실3에만 됩니다...국선에서 나온선이 침실3에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걸을 모든 방에서 사용(정확히는 공유기 포트수 만큼)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우선 침실3에 있는 블록단자의 인터넷선 주, 흰/주, 파, 흰/파선을 빼서 그 끝에..RJ를 꼽습니다..

순서는 그대로...하셔야 합니다..주, 흰/주, 파 흰/파랑색 순으로 RJ의 1,2,3,6번에 집어 넣어 RJ툴로 물리면 됩니다.

즉 주황이 1번, 흰/주황이 2번, 파랑이 3번, 흰/파랑이 6번에 집어 넣으면 됩니다..

RJ순서는 문서 맨앞에 있는 랜케이블 순서도를 참조하세요..

보시면 아시다시피...국선의 선 순서가..RJ-1,2,3,6번과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만약 국선의 인터넷 블록 단자 순서가 녹, 흰/녹, 갈, 흰/갈 로 인터넷이 되있다면 반대편 RJ꼽는 쪽 순서도 녹-1번, 흰/녹-2번, 갈-3번, 흰/갈-6번이 되는 겁니다..(순서 바뀌면 인터넷 안됩니다..)

이 작업이 끝나면...국선의 반대편(바로전에 작업한 RJ쪽)이...바로 공유기의 WAN포트로 가는 겁니다..

 

그럼..이제는 각 방에 연결하는 일만 남은거죠?

이것도 상당히 간단합니다..

4개의 RJ(보통 공유기가 4포트기 때문에...ㅎㅎ)를 만들면 됩니다..

만드는 방법은

1번 RJ : RJ의 1,2,3,6번에...연결해서 랜선 하나 만듦

2번 RJ : RJ의 1,2,3,6번에...연결해서 랜선 하나 만듦

3번 RJ : RJ의 1,2,3,6번에...연결해서 랜선 하나 만듦

4번 RJ : RJ의 1,2,3,6번에...연결해서 랜선 하나 만듦

즉...4개 다 똑같이 1,2,3,6번만 사용한 랜선을 만들면 됩니다...ㅎㅎ(일반 랜선을 잘라서 1, 2, 3, 6번만 쓰고 나머지는 그냥 잘라버리셔도 됩니다...^^)

이때 한쪽만 RJ를 꼽고..다른 한쪽은 그냥 랜선 상태로 놓으시면 됩니다..

4개의 RJ를 공유기의 각포트에 연결한 다음

1번 RJ의 1,2,3,6번 색의 순서 그대로...원하는 방에 연결

예로 1번 RJ의 색 순서가 주, 흰/주, 녹, 흰/녹색 순서로 RJ를 구성했다면

침실2에 연결할 때 침실2의 블록단자(주황, 녹색)에 주, 흰/주, 녹, 흰/녹색 순서로

얇은 칼이나 카드같은 것으로...랜선을 눌러주면 됩니다..

즉...국선에서 공유기의 WAN으로 가는 것을 거꾸로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이렇게 따지니...한쪽만 RJ구성하고..다른 한쪽은 그냥 랜선인 케이블을 5개 준비하면 되네요...^^;;

이런식으로...원하는 방에 하나씩 연결하면 모든게 끝입니다..

물론...전화단자함에..전기는 끌어 놓으셔야 합니다..공유기 전원을 위해서...ㅡㅡ;;

 

그 다음은 방에서의 연결인데..

방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우선..방에서 연결하실 때는...전화 단자의 색은 모두 잊어버리세요..

방에서는 방 단자와 컴터간 다이렉트 케이블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이렉트 케이블은 어떤거인줄 아시죠?

RJ양쪽이 똑같은 색의 케이블...(보통 그냥 랜케이블입니다..^^)

따라서..방에서는 그냥 랜케이블로 컴터와 연결하시면 됩니다..

간혹 전화의 잡음으로 연결이 안될 때가 있는데..

이럴때는 컴터 쪽에 들어가는 RJ혹은 전화단자쪽의 RJ중 하나를 잘라서

1,2,3,6번 만열결하고,,나머지 색은 잘라 버리세요..그럼 잡음을 없앨수 있습니다.

만약 랜케이블이 정석으로 된 거라면...1,2,3,6번의 색은 흰/주, 주, 흰/녹, 녹색 순서일 겁니다.

 

이러면...모든 작업이 끝납니다..

나머지는 공유기 셋팅...만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ADSL이 아닌이상 공유기는 처음 상태 그대로 사용하시면 별도의 셋팅 작업 필요없습니다..

 

이해가 가셨는지 모르겠네요...

 

참..보시면 아시겠지만..랜케이블중 모든 작업이 4개의 선만 사용하니까..

처음부터 랜케이블 4가닥짜리 구입을 하시는 것도 편리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