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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1' 밤하늘 은하수 찍나? 삼성전자 '스페이스 줌' 상표 출원

삼성전자가 유럽지식재산청(EUIPO)에 차기 플래그십 '갤럭시S11(가칭)' 카메라에 사용될 것으로 보이는 '스페이스 줌(Space Zoom)'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고 복수의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상표 문서에서 스마트폰, 휴대 전화 및 카메라에 사용되는 이미지 품질 손상없이 피사체를 확대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라고 설명한다. 이번 상표는 최근 전해진 갤럭시S11 카메라 개발 코드명 '허블(Hubble)'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허블' 코드명은 허블 우주 망원경에서 따온 것이다. 외신은 "이번 상표는 갤럭시S11 시리즈 중 적어도 하나에 5배 줌 망원 카메라가 함께 제공될 것이라는 소문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구글 최신 스마트폰 '픽셀4' 시리즈는 밤하늘 은하수도 찍을 수 있는 '아스트로오토그래피(astrophotography)' 모드를 지원한다. 화웨이도 달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달 모드 (Moon Mode)'를 제공하지만 삼성전자는 2017년 출시된 갤럭시노트8 이후 2배 광학 줌만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