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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5.5인치 '아이폰6', 배터리 문제로 내년에 출시?

 

노웨어엘스가 공개한 아이폰6 배터리

애플이 올해 4.7인치, 5.5인치 두 종류 아이폰6(가칭)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중 5.5인치 아이폰6의 출시가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해외 IT매체들은 타이완 공상시보를 인용해 애플의 5.5인치 아이폰6의 출시가 배터리 문제로 지연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5.5인치 크기의 아이폰6 또는 아이폰 에어라고 불리는 차세대 아이폰은 두께가 매우 얇아, 2mm 미만의 배터리가 필요한데 현재 업계 표준은 2.8mm~2.9mm 여서 애플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이에 따라 5.5인치 아이폰6는 올해를 넘겨 내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공상시보는 주장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공상시보는 이와 비슷한 기사를 내보낸 바 있다. 당시 공상시보는 4.7인치 아이폰6가 7월 중 양산에 들어가지만 5.5인치 아이폰6는 양산 시기가 뒤로 미뤄 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지난주에는 프랑스 IT매체 노웨어엘스가 아이폰6용 배터리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미지 속 배터리는 재설계된 아이폰6의 내부에 맞게 스마트폰 로직보드에 연결하는 방식에 차이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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