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애플이 신형 무선 이어폰 4세대 '파워비츠'를 공식 발표했다.
4세대 제품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배터리 수명이 늘어났으며 블루투스 하드웨어가 개선된 점이 특징. 파워비츠 프로와 동일한 오디오 품질을 제공하며 완벽한 생활 방수가 가능한 IPX4 방수등급을 지원한다. 단, 프로 모델과 달리 두 개의 버드를 연결하는 케이블이 달려있다.
또한, 4세대 파워비츠는 애플의 H1 칩을 탑재해 '헤이 시리(Hey Siri)'를 지원하며 15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탑재됐다. 5분 충전으로 1.5시간 사용할 수 있는 'Fast Fuel'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4세대 파워비츠는 3월 18일부터 화이트, 블랙, 레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가격은 16만 9천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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