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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형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시리즈 공개

 

삼성전자가 8월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개최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18'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9'과 함께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3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스마트워치 브랜드인 '갤럭시 기어'대신 '갤럭시 워치'로 이름을 변경하였으며, 이는 삼성 스마트 기기의 서비스와 경험을 그대로 통합해 제공하는 의미로 변경했다고 한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워치'는 조금 더 아날로그 시계적인 감성이 강화됐다. 아날로그 시계 특유의 초침 소리나 정각 알림음이 시리즈 최초로 추가되어 시계 본연의 사용 경험과 아날로그적 감성을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스위스의 브랄로바(Braloba)와 협업해 다양한 재질과 색상, 디자인 등을 갖춘 스트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특유의 원형 베젤 디자인은 그대로 계승하였으며, 22mm와 20mm의 표준 스트랩을 지원한다. 모델은 크게 3가지로 실버 색상의 46mm 모델 1종, 미드나잇 블랙, 로즈 골드의 42mm 모델 2종이다. 배터리 용량도 늘어났다. 46mm 모델은 472mAh의 배터리를 지원해 8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고 42mm모델은 45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LTE 지원 모델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나 문자는 물론, 지도를 확인하거나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피트니스 기능도 강화했다. 실시간 스트레스 관리, 보다 정교해진 수면 관리, 운동 기록을 트래킹할 수 있는 종목을 업계 최다인 39종으로 확대했다. 달리기, 걷기, 자전거, 일립티컬 등 6개 종목을 자동 측정하고 푸시 업, 데드 리프트, 스쿼트 등  21종의 실내 운동을 기록, 관리할 수 있다. 또, 수면 패턴을 분석해 아침에 일어난 후와 잠들기 전에 날씨, 스케줄, 운동 정보 등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브리핑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 밖에도 고릴라 글래스® DX+를 탑재해서 스크래치나 외부오염에 대비했으며, ISO 22810:2010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 받아 수영시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GPS, 내장 스피커, 고도·기압, 속도계 등을 탑재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시리즈는 8월 24일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