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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열린 갤럭시노트9, 워터 카본 쿨링의 정체는?


갤럭시 노트9의 속살이 공개됐다. 러시아의 hi-tech.mail.ru 라는 곳에서 그들이 입수한 갤럭시 노트9을 분해하고 이를 갤럭시노트8과 비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들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9의 기본 구조는 갤럭시 노트8과 거의 비슷하다. 4000mAh 배터리도 크기가 거의 비슷하다. 대신 두께가 조금 두꺼워지고 약간 커지는 선에서 4000mAh를 구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이 강조한 갤럭시 노트9의 쿨링 시스템도 정체가 밝혀졌다. 노트8까지 사용 했던 얇은 히트파이프 대신 AP 면적으로 거의 다 커버할 정도의 넓은 히트파이프가 적용됐다. 사진만 보면 베이퍼 챔버 같은 느낌도 나지만 약 3배 정도의 면적으로 늘어난 히트파이프에 구리플래이트를 추가해 열전도율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판단된다.

카본소재의 방열시트가 추가된 것도 사진으로 확인됐다. 써멀패드로 메인PCB와 AP열을 전달시켰던 노트8과 다르게 카본 시트가 사용됐고 배터리와 S-PEN 수납 부분에도 카본 시트가 부착 됐다.

워터 카본 쿨링 시스템으로 소개된 이러한 구조는 전작 대비 3배 이상 넓어진 방열 면적을 제공하며 오버히팅 상황을 약 21% 정도 개선한 것으로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