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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가 어디에 주차했는지 안다.. 구글 나우, '주차 위치 기억' 지원

 

1일(현지시간) 해외 외신들은 구글이 구글 나우에 주차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전했다.

구글은 최근 검색 앱을 4.3으로 판올림 하면서 구글 나우에 주차 위치를 기억해주는 카드를 추가했다. '주차 위치' 카드는 대부분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 모션 센서를 이용한다.

이 센서는 이용자가 걷고 있는지, 자전거를 타는지, 차를 타는지 등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분석해 차를 타고 있다가 걷는 상태로 바뀌는 장소를 주차한 곳으로 인지해 구글나우 카드에 기록한다. 기록된 내용은 언제든 열어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구글 나우 주차 위치 기능은 100% 정확하지 않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내렸을때도 주차 카드가 뜰 수 있고, 친구 차에서 내렸을 경우에도 뜰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지상 주차장이 대부분인 미국지역을 염두에 두고 추가한 기능이라 지하 주차장이 많은 국내에서는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만약 사생활 침해를 염려하는 사용자라면 구글 나우 카드들과 함께 이 기능을 비활성화 시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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