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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OLED 디스플레이 역대 최고 화면 밀도 구현?


갤럭시S 출시 10주년 기념작 '갤럭시S10(가칭)'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에 역대 최고 화면 밀도가 적용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모바일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샘모바일은 IT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 트위터를 인용해 "갤럭시S10에 픽셀 밀도가 600PPi가 넘는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PPI(인치당 픽셀수)는 디스플레이의 화소 밀도를 나타내는 척도다. 현재 상용화된 OLED는 600PPi 안팎에 머물러 있다. 296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갤럭시S9과 갤럭시S9 플러스의 픽셀 밀도는 각각 530과 570PPi다.

일반적으로 사람 눈으로는 360~600PPi까지는 구분이 가능하다. 그동안 600PPi 이상으로 스마트폰은 불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최근들어 가상현실(VR) 시장이 형성되면서 PPi의 중요성이 다시금 커지고 있다.

루머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600PPi 제품 생산을 위한 새로운 유기재료 선정 작업을 지난달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출시된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에 577PPi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바 있다. 만약, 루머대로 갤럭시S10에 600PPi 이상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경우 갤S6 이후 4년 만에 비약적인 도약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