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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쪽같네"…갤럭시S10 '카메라 구멍' 감추는 배경화면 '봇물'

갤럭시S10플러스의 전면 카메라 '홀'을 재치있게 활용한 배경화면 이미지.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오는 4일 사전개통을 시작하는 '갤럭시S10'의 화면상단에 어색하게 놓여있는 카메라 구멍을 감쪽같이 감출 수 있는 재치있는 배경화면들이 쏟아지고 있다.

3일 모바일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갤럭시S10 시리즈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화면위에 뚫려있는 카메라 구멍을 교묘하게 감출 수 있는 다양한 배경화면이 올라와 있다.

갤럭시S10은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모두 채우면서 사실상 '베젤리스'(베젤이 사라진)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다보니 화면에 뚫려있는 카메라 구멍이 어색하다.

디스플레이에 구멍을 뚫는 것 자체가 상당히 높은 기술력을 요하지만, 디자인을 해치는 요인일 수 있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이 '구멍'이 눈에 거슬린다.

이 때문일까. 이 구멍을 가릴 수 있는 배경화면 이미지들이 다양하게 등장하기 시작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배경화면은 카메라 구멍을 로봇이나 사람의 '눈'으로 둔갑시킨 이미지다. 갤럭시S10플러스는 앞면에 2개의 카메라가 장착돼 구멍이 하위 모델보다 큰데, 이를 로봇의 '눈'으로 재해석했다.

이같은 배경화면은 앞으로 더 다양하게 등장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갤럭시S10의 홀을 감쪽같이 가려주는 이런 이미지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발상의 전환'을 선사하는 측면도 있다"며 "갤럭시S10이 정식으로 출시되는 8일 이후 더 많은 이미지가 커뮤니티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갤럭시S10플러스의 전면 카메라 '홀'을 재치있게 활용한 배경화면 이미지.

갤럭시S10플러스의 전면 카메라 '홀'을 재치있게 활용한 배경화면 이미지.

갤럭시S10플러스의 전면 카메라 '홀'을 재치있게 활용한 배경화면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