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ROG 게이밍 스마트폰, 핀란드서 최초로 예판 시작

북유럽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텔리아(Telia)가 ASUS의 게이밍 스마트폰 'ROG 폰'을 출시 할 계획이다. 이미 예약 판매 페이지도 개설했고 가격 까지 정해 놨는데 약정을 제외한 ROG 폰 가격만 999유로라고 한다.

999유로는 현재 환율로 약 130만원에 해당 되는 금액이라서 다소 비싼 감이 없지 않지만 핀란드 부가세 기준이 24%를 제외하면 110만원 선에서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텔리아는 ROG 폰 외에도 에어로액티브 쿨러 뿐만 아니라 ROG 델타 헤드폰을 한정 수량만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배송은 9월 17일 부터 시작된다.

참고로, ASUS는 삼성과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출시를 고려해 10월 부터 ROG 폰을 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텔리아는 리테일 출시 전 계약된 물량을 공급 받게 되며 곧 다른 지역에서도 곧 비슷한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ASUS ROG 폰은 스냅드래곤845에 8GB 램과 128GB 이상의 스토리지를 장착한 스마트폰으로, 게임에 특화된 90Hz AMOLED 디스플레이와 4000mAh 대용량 배터리, 802.11ad 60Ghz 초고속 WiFi 무선 네트워크 등 기존 플래그쉽을 뛰어넘는 사양으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