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공유

이것이 'G7 씽큐'다


LG전자가 5월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의 메트로폴리탄 웨스트(Metropolitan West)에서 신작 'G7 ThinQ(씽큐)' 공개 행사를 열었다. 미국 행사와는 별도로 한국에서는 3일 오전 10시에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미디어들 대상으로 제품을 공개했다. 제품에 대한 설명은 차차하고, 먼저 사진으로 간략하게 살펴볼까 한다. 


외관은 전작 G6의 뒤를 잇는 느낌이다. 다만 V30 또한 G6 후속작 느낌이 강했고, G7 씽큐는 V30의 후속작 더 가까워 보인다. 


카메라는 1600만 화소로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되었으며, 듀얼 카메라를 세로로 나란히 배치했다. 후면 지문인식 센서는 더 이상 전원 버튼이 아니다. 측면에 별도의 전원 버튼을 마련했다. 지문인식 센서와 전원 버튼이 결합되어 있어 은근 불편했는데, 분리는 잘한 듯. 


요즘 듀얼 카메라는 망원이 주로 들어가는데, LG전자는 광각 카메라를 쓴다. 이번 모델에서는 107도의 초광각을 지원한다. 


화면 크기는 6.1인치고 3120 x 1440의 해상도를 지닌다. 564ppi이며, 19.5:9의 풀비전을 채택했다. 기존에는 18:9의 화면비였는데, G7 씽큐는 상단에 세컨스크린를 적용한 탓에 19.5:9의 비율이 되었다


G7 씽큐에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가 쓰인다. 밝기가 무려 1000니트나 된다. 아이폰 X랑 최대 밝기로 비교해 보니 확실히 차이가 난다. 흥미로운 건 패널이다. LCD를 쓴다. 작년에 내놓은 V30은 OLED다. 


노치로 알려진 문제의 상단부분은 공식적으로 '뉴세컨스크린'이라고 붙여졌다. 화면을 확장했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인지 세컨스크린을 다양한 스타일로 바꿀 수 있게 해놨다. 근데 세컨스크린은 V 시리즈에 쓰던 건데...


인공지능 카메라에 기존에 없는 '아웃포커스' 메뉴가 들어갔다. Q 렌즈는 체험 제품에는 핀터레스트가 연동되어 있었지만, 정식 제품에는 구글 렌즈가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