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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애플, 베트남 공장서 '에어팟 프로' 생산량 늘린다

애플이 베트남 공장에서 무선이어폰 ▲에어팟 ▲에어팟 프로 생산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애플 협력업체 코어텍(Goertek)과 럭스쉐어(Luxshare)는 최근 베트남 공장에서 에어팟 생산라인을 늘리기 위해 수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고어텍은 이어팟(EarPods)과 라이트닝 케이블을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베트남 공장에서 에어팟 시험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력업체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관세 부과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 베트남의 인건비는 중국의 1/3 수준에 불과해 제조비용을 더욱 낮출 수 있다.

한편, 외신은 지난 8월 애플의 최대 하청업체 폭스콘이 베트남에 아이폰 생산 라인을 위한 토지를 구입하고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