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미니 모델 '아이폰SE2' 출시 물건너가나

 애플이 보급형 '아이폰SE2(가칭)' 출시계획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포브스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올해 아이폰SE 후속 모델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사 올릭사(Olixar)에서 유출된 CAD 도면에 따르면 아이폰SE2는 아이폰5S 크기와 동일하지만, 아이폰X에서 볼 수 있는 노치(notch)가 적용된 풀스크린을 탑재했다.

아이폰SE2는 이달초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 나돌기도 했으나, 애플은 차세대 운영체제 iOS 12를 비롯해 맥OS 모하비 등 소프트웨어만 발표했다.

외신은 "애플이 아이폰SE2 출시를 취소했으며, 올 가을 출시될 5.8인치 아이폰X 후속 모델, 6.5인치 플러스 모델, 6.1인치 LCD 모델 등 프리미엄 아이폰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