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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아이폰6' 사파이어 글래스 들어가나? 中협력사에 공급 시작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에 채용될 사파이어 글래스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중국 협력업체로 공급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0일(현지시간) IT매체 9to5MAC은 UBS 리서치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6용으로 보이는 사파이어 글래스를 중국 애플 협력업체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GT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GTA) 애리조나 공장은 지난달 사파이어 생산에 들어갔으며, 처음으로 중국에 있는 사파이어커버 제조협력사에 사파이어를 공급했다. 지난 달 중국에 2200kg의 사파이어 주괴가 팔렸는데 이는 GTA가 보유한 100개의 용광로를 가동했을 때 생산 가능한 양이라는 것이다. 이 용광로들은 2013년 4분기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GTA와 공동으로 미 애리조나주 메사 공장에 사파이어 생산시설을 구축할 것이며 이를 위해 생산 설비 구축에 필요한 장비 조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애플은 아이폰5S에 탑재된 잠금 해제와 지문인식 기능을 겸하고 있는 홈버튼에 사파이어를 사용하고 있다. 사파이어는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강한 경도를 가지고 있어 홈버튼이 긁히는 것을 막아주며 지문인식 센서의 손상도 막아주는 장점이 있다.

기사 내용대로라면  애플은 지금까지 아이폰 디스플레이에 사용해 오던 고릴라 글래스를 포기하고 사파이어를 선택할 것이란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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