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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분석가, 애플 내년 상반기 '아이패드 프로·아이폰SE2' 동시 출시 전망

13일(현지시간) 외신은 애플 소식에 정통한 밍치궈 TF 인터내셔널 증권 분석가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 상반기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폰SE2를 동시에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밍치궈 분석가는 작년 11월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ToF(비행 간 거리 측정) 3D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번 보고서에서도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후면 카메라 시스템에 탑재된 ToF 센서를 활용해 3D 센싱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 역시 최근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두 개의 카메라 센서와 3D 시스템을 위한 작은 홀(Hole)을 가진 새로운 모듈을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밍치궈 분석가는 4.7인치 디스플레이와 A13 칩, 3GB 램, 64GB 스토리지, 터치ID 사양을 갖추고 아이폰8과 디자인이 비슷한 '아이폰SE2(가칭)'이 내년 1분기 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가형 '아이폰SE2'는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및 레드 색상 옵션을 제공하며 399달러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대로 애플이 내년 상반기 신제품을 공개한다면 3월이 가장 유력하다. 애플은 종종 3월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신제품을 공개해오고 있으며 1세대 아이폰SE도 2016년 3월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