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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플러스' 화면 비율 93.4 %…갤럭시S9比 10% ↑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S10 시리즈가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scree to body)이 93%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폰아레나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10 시리즈는 3개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급형 모델에는 플랫(평면) 패널이, 나머지 2개 모델에는 곡면 엣지 패널이 탑재된다.

특히, 갤럭시S10 시리즈의 화면 비율은 93.4%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오포(OPPO) 파인드 X(93.8%)와 비슷한 수준이며 전작 갤럭시S9(83.6%)보다 약 10% 개선된 수치다. 루머가 사실이라면 최근 공개된 '갤럭시 A8S' 티저처럼 전면 카메라는 디스플레이에 뚫린 구멍 아래에 내장되는 방식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갤럭시S10 시리즈는 지역에 따라 퀄컴 스냅드래곤 8150 또는 엑시노스 9820 프로세서가 교차 탑재된다. 두 프로세서 모두 7나노(nm) 공정으로 제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노트9과 동일한 4000mAh 배터리가 탑재되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9.0 파이(Pie)가 사전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라인업에 대한 모든 세부 사항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2월 공식 발표에 앞서 11월 말까지 최종 디자인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