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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 512GB 용량 출시?…'노트북PC 맞먹네'


삼성 갤럭시노트9 콘셉트이미지.© News1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에 출시하는 '갤럭시노트9'의 저장용량을 512기가바이트(GB)까지 늘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26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9이 8기가바이트(GB) 램(RAM)에 512GB 저장용량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시판중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사양인 '갤럭시S9플러스'가 6GB램에 256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저장용량이 2배나 늘어나는 셈이다. 여기에 마이크로 SD카드까지 장착하면 저장용량은 더 확장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512GB 내장형 메모리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9에 이 512GB 내장형 메모리를 장착할 공산이 크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512GB 스마트폰이 시판되면 이는 현재 시판되는 노트북PC와 맞먹는 수준이다.

다만 폰아레나 보도에 따르면 512GB 모델은 정식 라인업이 아닌 특별판으로 중국 등 일부 지역에서만 출시될 가능성도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