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BOE가 애플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대만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2 ▲5.4인치 모델 ▲6.1인치 모델 2종 ▲6.7인치 모델 등 총 4종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4종 모두 OLED 패널을 탑재한다. 이중 5.4인치 모델에 BOE가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타임스는 공급망을 인용해 "BOE가 터치패널 제조업체 GIS(General Interface Solutions)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5.4인치 아이폰 공급 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1 OLED 패널은 대부분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했으며 LG디스플레이도 일부 물량을 공급한 것으로 파악된다. 애플에 패널을 공급한 LG디스플레이는 작년 4분기 처음으로 스마트폰용 OLED 패널 매출 기준 점유율 10.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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