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십 태블릿PC '갤럭시 탭 S4'에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다.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모바일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4' 와이파이 및 LTE 모델의 펌웨어 개발을 시작했다. 펌웨어 빌드 넘버는 각각 T830XXU0ARDA 및 T835XXU0ARDA다.
앞서 벤치마크를 통해 확인된 '갤럭시 탭 S4' 사양은 2560x1600 픽셀 해상도와 16:10 화면비율을 지원하는 10.5인치 디스플레이, 4GB 램, 64GB 내장 메모리,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특히, 샘모바일은 '갤럭시 탭 S4'에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새로운 디자인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가 작년 갤럭시S8부터 적용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지금까지 갤럭시노트8, 갤럭시S9 시리즈 및 갤럭시 A6 시리즈와 A8 시리즈 등 중급~프리미엄 스마트폰에만 적용되고 있다.
한편, 안드로이드 8.0 오레오가 탑재된 '갤럭시 탭 S4(모델번호 SM-T835)는 2일 와이파이 인증을 통과한 것이 확인됐다. 이르면 상반기 중 출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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