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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0서 '슬라이드 스마트폰' 비밀 공개?

▲삼성의 익스팬더블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폰 특허(출처:렛츠고디지털)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익스팬더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슬라이드 스마트폰'을 비밀리에 공개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이 국내 매체를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작년에도 CES 2019에서 '갤럭시 폴드'를 비밀리에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고객들에게 선보인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가 확장되는 '익스팬더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작년 미국 특허청(USPTO)에 디스플레이 크기를 확장할 수 있는 '익스팬더블'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특허 문서에서 단말기 뒷면에 설치된 장치를 손가락으로 조작해 디스플레이를 늘릴 수 있는 방식을 설명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차기 갤럭시S20 시리즈와 함께 클램쉘 디자인의 '갤럭시 폴드2'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1세대 갤럭시 폴드의 후속 모델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삼성의 슬라이드폰은 내년 이후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