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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탭S4', 실체 어림잡아보니

아이폰푸우 2018. 7. 19. 09:20

삼성전자의 차세대 태블릿, '갤럭시탭S4'의 윤곽이 어느 정도 또렷해졌다.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에 쏟아지는 관심에 비해 조명은 받지 못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제품의 전체 사양이 유출됐다.

<샘모바일>은 16일(현지시간) 갤럭시탭S4 사양 세부정보를 독점 공개했다.

갤럭시 탭S4에는 16:10 종횡비에 2560×1600 해상도 10.5 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후면 1300만화소 카메라, 전면 8MP 카메라,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 4GB 램, 64GB 저장장치, 7300mAh 배터리, USB 타입-C 포트 및 블루투스 5.0도 탑재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8.1 오레오와 AKG 튜닝 오디오도 제공된다.


출처=에반 블래스 트위터(@evleaks)


IT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는 업그레이드된 S펜 및 키보드 덮개 등이 있는 갤럭시탭S4 렌더링 이미지를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전작보다 베젤 두께는 줄어들었고 홈 버튼은 사라졌다. 이외에는 갤럭시탭S3과 외적으로 큰 차이를 찾아보기 힘들다. 생체인증 시스템은 지문인식 대신 홍채 스캐너가 적용됐다.


출처=에반 블래스 트위터 갈무리


지난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을 출시하면서 PC 또는 TV에 모바일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도킹 스테이션 '삼성 덱스(DeX)'를 내놨다. 갤럭시탭S4도 덱스와 연동된다는 루머도 나오고 있다. 루머가 사실이라면 태블릿을 모니터와 연결해 PC 환경처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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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안드로이드 오소리티>는 "문제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사는 게 합리적인지 여부"라고 말했다. <기즈모도> 역시 "태블릿은 수년간 흥미를 일으키지 못했으며, 2018년에 고가의 태블릿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기능을 상상하기란 어렵다"고 말했다.

업계는 9월 IFA 2018에서 갤럭시탭 S4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