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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 상반기 'G7 씽큐' 자급제폰 선보인다




G7 예상 이미지



LG전자(066570)가 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 출시와 함께 첫번째 자급제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9에 이어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는 두번째다.

18일 LG전자 관계자는 “상반기 내 자급제폰 출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당초 하반기 자급제폰 출시를 검토했으나, 갤럭시S9 자급제폰이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자급제폰은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유심만 바꿔끼워 사용하면 되고, 통신사에 12개월 이상 약정할 경우 25%의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정 통신사 전용 앱이 없어 사용자 환경이 단순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9 출시와 함께 자급제폰을 선보였으며 e커머스 업체를 중심으로 예약판매 물량이 매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 이후 자급제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지는 않지만, 조금씩 늘며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5월2일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웨스트에서 LG G7 씽큐를 공개하고, 3일에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공개행사를 연다. 국내외 언론을 초청해 신제품 설명과 체험 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